1인당 쌀소비량 50㎏대 하락
중고생 결식률 매년 크게 증가
중고생 결식률 매년 크게 증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2015년 62.9kg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9년에는 처음으로 60kg이하로 떨어져 59.2kg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의 비율은 2015년 27.9%에서 2016년 28.2%, 2017년 31.5%, 2018년 33.6%, 2019년 35.7%로 지난 5년간 7.8%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쌀소비량 감소와 연관되는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39.1%), 전남(36.5%), 경기(36.4%), 서울(36.3%), 충남(36.2%), 인천(35.9%), 대전(35.8%), 광주(35.7%), 경북(35.2%), 제주(35%), 경남(34.9%), 부산(34.8%), 충북(34.6%), 울산(33.9%), 강원(33.5%), 대구(33.1%), 세종(31.6%) 순이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34.7%, 고등학생 36.7%로 고등학생의 결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위성곤 의원은 “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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