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 저급품감귤 시장유통 ‘원천 봉쇄’  
극조생 저급품감귤 시장유통 ‘원천 봉쇄’  
  • 제주매일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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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80원 지원 농장 격리사업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극조생감귤 저급품 조기 농장 격리사업’을 11월 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공용 감귤은 가공공장을 통해 전량 가공 처리돼야 하나 국내 과일음료시장 위축에 의한 감귤 가공농축액 재고누적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극조생감귤 저급품을 조기에 시장 격리해 수급조절과 감귤 농축액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지감귤의 경우 평년보다 많은 52만8,000톤 정도로 생산되고 3차례 태풍내습, 장기간 장마 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올해산 출하초기에 극조생 저급품감귤을 감귤원 포장 내에서 사전차단 격리해 과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극조생 감귤의 품질저하와 수매체화를 해결해 안정적인 가공용감귤 수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을 자가 농장에서 철저하게 격리하게 되면 소비지 유통 감귤의 품질향상과 도내 가공공장의 운영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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