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로 수입 '짭짤'
전자상거래로 수입 '짭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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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비해 10배 신장…전국 마을 중 최고 높은 실적
2003년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북제주군 김녕해녀마을이 전자상 거래를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김녕해녀마을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전자상거래 시스템(http://invil.org)을 이용해 '정보화마을 쇼핑 설 특판' 이벤트를 개최해 옥돔과 고등어, 은갈치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 5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번 김녕해녀마을이 기록한 매출액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첫해 2003년도 500만원 판매고의 10배 수준이며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 중 최고 높은 판매고다.
특히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판매 효과는 농어민에게 직접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북군은 지역 특산물 판매고가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을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설·추석 이벤트, 제주지역 청정 이미지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등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북군은 전자상거래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특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저지예술 정보화마을도 지난해 백록향과 진지향,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 14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북군 관내 정보화마을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는 등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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