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평화네트워크는 지난 11일 4개국 연합 훈련 규탄하는는 성명서를 냈다. 강정평화네트워크는 “림팩(환태평양훈련.RIMPAC)이후 연합훈련을 가진 미국, 일본, 호주, 한국을 규탄”하며 “ 미 인도 태평양 패권 전략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는 제주해군 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또 4개국 해군이 하와이에서 괌까지 이동하며 지난 9일과 10일에 걸쳐 별도훈련을 가진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4개국의 행위는 그 자체 침략적, 제국주의적인 아니냐”며 “기후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시기의 연합군사훈련은 지구가 직면한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정평화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제주해군기지 폐쇄하라”며 “제주해귄기지에 의해 유린되고 있는 ‘허울 좋은 평화의 섬’ 제주는 해군의 군사기지보호구역 확장 음모에 의해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군비 증강, 무기 도입 및 업그레이드, 그리고 학군 교류 협약 등의 정책에 의해 한발 한발 전쟁의 섬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제주해군기지 폐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며 “제주해군기지 폐쇄”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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