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산 극조생 감귤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출하초기 ‘부패 Zero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유통 시 눌림과 고온으로 발생되는 부패과 방지를 위해서는 수확 전 부패 방지제를 살포하고,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를 준수해 수확 전 살포일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극조생 감귤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피과는 착색 전 품질 향상제(칼슘제) 살포로 발생률을 42%에서 4%로 줄일 수 있어 적기 품질향상제 살포 지도와 함께 효과적인 칼슘제 선발을 위한 실또한, 전문지도사로 영농현장기술지원 4팀을 구성해 △수확 전 부패방지제 살포 △수확 시 상처과 발생률 줄이기 △수확 후 예조와 정밀 선별 출하 등 매주 2회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마을별 선도농가를 선정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창희 기술보급팀장은 “코로나19는 제주감귤에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극조생 감귤 부패 Zero화 실천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산 감귤가격 상승을 견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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