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과 문화교육 교류 실시
서울 강남구청과 문화교육 교류 실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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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권문용)과 업무협력을 통해 사이버민방위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문화교육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북군은 관내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독서진흥과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북군과 강남구청은 양 지자체간에 ▲전자책(e-Book) 열람·대출 ·인터넷 수능방송의 공동활용 ▲도서관의 상호교류지원 ▲강연회, 감상회, 전시회, 독서회 등 기타 문화활동을 교류하게 된다.
이번 교류의 첫 사업으로 전자책 열람 및 대출이용이 될 전망이다.
북군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23만여 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구청의 강남구전자도서관을 활용한 전자책 열람 및 대출을 협조를 얻은 상태다.
이에 앞서 북군은 김녕초등학교를 비롯해 14개 학교의 이용참가 신청을 완료하고 각 학교별 전자도서관 이용 인증을 위한 아이디 발급을 마쳤다.
북군과 강남구 문화교육교류는 두 지방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도서관의 건전한 육성과 독서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책 이용은 강남구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 홈페이지를 접속해 전자책리더를 다운로드한 다음 주제별 분류항목을 통해 책을 선택하고 '대출' 아이콘을 눌러 '내 서재'로 옮겨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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