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실험프로젝트 ‘랩파이’가 주목받고 있다.「우물랩」프로젝트는 지역 내 카페나 식당 등에서 시민, 관광객이 개인 물병에 식수를 제공받아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생수병의 소비를 줄여나가는 캠페인이다.
애월읍 일대에서 펼쳐지는「비닐랩」은‘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이 주축이 되어 각종 일회용 봉투 및 포장재 사용 줄이기,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 29일 양일간 그라벨호텔(제주시 일주서로 7316) 야외 옥상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등 하루 2회씩 총 4회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자기 가방 만들기, 천 소재를 재활용한 물품 전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애월단의 활동소개가 이루어진다. 애월단 관계자는“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재활용 가방 제작법을 공유하고, 일상에서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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