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경주 퇴역마(馬·더러브렛종)의 식용 판매를 막기 위해 도내 음식점 7곳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했다.
제주에서는 더러브렛종을 제외한 제주마와 제주산마 비육마를 말고기로 판매하게 돼 있다.
그간 경주용으로 퇴역한 더러브렛종이 일정 비육 기간 없이 식용으로 이용돼 제주산 말고기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고 말고기 소비 감소로 이어져 왔다.
말고기 판매 인증점은 제주마와 제주산마, 비육마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곳이다. 또 공무원이 도축 검사증명서와 거래명세표 등을 확인해 음식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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