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장년층 1인 가구 562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험군 701명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919건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발굴된 대상자 701명에게 △복지정보 제공 488건 △공적급여 98건 △공공사회서비스 67건 △주거·고용 등 서비스 연계 143건 △ 자체사업(건강음료, 1:1 모니터링) 123건을 지원해 위기사유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폭염으로 고위험군의 건강문제가 우려된 만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를 실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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