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29일 안동우 시장 주재로 주민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읍면동 현안 및 민생현장 방문시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현장 방문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총 179건으로 45건(25%)은 이달 중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도 77건(43%)으로 전체 대비 68%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 등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들도 41건(22%)이 됐고 법률이나 제도상 불가하거나 사회적 형평성 문제로 수용이 불가한 사항도 총 16건(10%)으로 파악됐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수용이 불가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인 경우에는 그 사유를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대안을 강구하도록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는 한편 건의사항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서는 불편해소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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