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디앤무 큰 피해없이 동해로
태풍 디앤무 큰 피해없이 동해로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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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디앤무'의 간접 영향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20일 오후까지 0000에 최고000mm 비를 뿌렷으나 제주지방은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비껴갈 전망이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대풍속 42m/s, 중심기압 950hPa의 초대형 태풍 디앤무는 21일 오전 9시 성산포 동족 544㎞ 부근해상까지 진출하지만 점차 약화되면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지방은 태풍이 21일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어 오전에 비가 오겠지만 오후 9시를 기해 성산포 동북동쪽 890km부근 해상까지 진출, 영향권에서 멀어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일 오전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발효중인 파랑주의보도 21일 오후에는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오후까지 제주산간에는 130~27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내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21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 20일에는 항공노선이 여수항로에 대해 전면 통제됐으며 부산, 통영, 추자 등 도내에서 운항중인 8개 뱃길노선이 전면 통제돼 여객선을 이용하려던 관광객, 도민들은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반면 21일 오후부터는 차차 게 22일부터는 여객선 운항이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이며 24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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