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고문
정동영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은 “제주도민들이 4.3의 한을 기억한다면 한나라당을 선택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제주도민들은 이번 지방선거 때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야당이 장악한 지방정가를 확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정 고문은 이어“2월 국회가 열리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제 1순위로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당의장 출마를 선언한 뒤 제주를 찾은 정 고문은 21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이명박-뉴라이트로 이어지는 수구삼각 세력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한나라당은 의회주의 파괴, 수구냉전, 과거세력"이라며 "그들은 '서민의 눈물'을 모르는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