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 제주의료원과 서귀포 의료원에 대한 제주도 종합감사결과 이들 2개 의료원의 방만한 운영실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비판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제주도 이르면 금주중 제주의료원 원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초미 관심.
제주도는 이와 관련, 연간 12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데다 노인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위주로 하고 있는 특화된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 원장의 직무태만 등에 대해서는 감사결과에 따라 ‘법대로 조캄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의료원의 운영에 대한 비판여론은 지난연말 감사시작 이전부터 제기됐던 사안”이라면서 “이번 감사가 공공의료기관의 운영취지를 제대로 확인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경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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