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에 따르면 올해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택시요금이 인상되고 앞으로도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설을 앞둔 서민 경제가 위축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북군은 설 물가안정을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소비자 단체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3일 제주도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쌀, 배추, 돼지고기, 옥돔 등 24개 품목에 대한 특별관리와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관리품목인 갈비탕, 이·미용료, 세탁료 등 49개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북군 자체적으로 물가관리 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24시간 소비자 신고전화 운영, 5일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정육점 등을 대상으로 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해 1주일에 2회 이상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5일시장에서 설 성수품 바겐세일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 주 1회 주유소별 유류가격 및 매장 할인판매 상황 등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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