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간 관광마케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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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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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안내소 활용 제주관광 홍보 거점화

도ㆍ관광협회, 홍보마케팅사업 집중 전개

수도 서울과 관광수도 제주간 ‘세계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제주’라는 브랜드 이미지 부각과 양도시간 상호발전 및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관광공동마케팅(Co-marketing) 중점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사업이 전개된다.
서울시(시장 이명박)와 제주도(도지사 김태환)는 지방화시대에 부응, 최근 ‘관광공동마케팅’ 사업안을 공동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상호 홍보 협력사업 △문화관광 홈페이지 상호연결 마케팅사업 △관광사진전 교류사업 △지역축제 관광홍보 협력사업 △시․군․구․읍․면․동사무소를 활용한 항호홍보 협력사업 △유관기관 단체와의 연계마케팅 협력사업 △국제자매도시에 대한 상호 홍보 마케팅사업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한 서울관광 홍보마케팅사업 △해외 취항노선지역(일본권 4개 노선, 중화권 6개노선)에 대한 서울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이다.
양 도시간 관광분야 각종 홍보마케팅 시책사업을 상호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전국 1인당 지역 총생산(GRDP)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관광시장인 서울의 전 행정조직과 관광지, 관광시설 등 물적 네트워크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관광홍보 거점화 효과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사상 첫 500만 관광시대의 진입과 2006 제주방문의 해 정부지정을 계기로 양 도시간 교류협력사업을 통한 국민 여가관광시대에 대비, 내국인관광객 유치 증진 및 지역 관광산업 홍보마케팅 사업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또 국내 제1의 여행목적지이자 관광수도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내국인 관광객 유치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13일 제주도를 방문한 이명박서울시장과 김태환제주도지사는 ‘제주도-서울특별시 교류협정을 체결’, △청계천 제주상징물 설치 △컨벤션뷰로간 교류 △문화재단간 교류 △서울영어체험마을 이용 △지역축제 교류 △관광공동마케팅 등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과 △1사1촌 자매결연 △특산물직거래장터 개설 △인터넷쇼핑몰 활용 등 산업경제분야 3개사업에 대한 공동추진을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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