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도2동 탑동지역(라마다호텔제주~삼도119센터)은 해수면과 맞닿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못하는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해수면 만조 시 피해가 잦았다.
이에 제주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78억원을 포함, 총 156억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조(V=1만8500㎥), 배수관로(L=170m), 배수문 등의 시설로 해수면 만조 시에도 우수를 저류해 침수피해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류조가 설치되는 위치는 라마다프라자호텔 동측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 우수 저류조를 설치하며 상부는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재해 예방과 주차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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