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TV 정책 토론회ㆍ대규모 신년 인사회
5.31제주도지사 선거전을 준비중인 제주지역 여야 및 무소속 출마예상자들이 20일 사실상 출정식을 갖고 출마를 표면화 한다.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9시 JIBS 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지사 에비후보 초청토론회에는 송재호 제주대교수와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철훈 국제자유도개발센터 이사장의 참석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JIBS는 이날 녹화된 정책토론회를 21일 오후 방송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제주도은 20일 오후 4시 제주시 하니웨딩프라자에서 이재오 새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제주시장, 강상주 서귀포시장, 야우철 도의회 의장 등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과 소속 도.시.군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신년인사회는 사실상 한나라당 5.31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형태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일 오후 5시에는 현명관 삼성물산회장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도지사 선거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은 그의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을 통해 "나의 꿈과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나의 네 번째 도전은 나에게 생명을 주고 자라나게 한 소중한 고향 제주도를 글로벌 경제시대에 경쟁력을 가진 곳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라며 제주지사 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이 밖에 무소속 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호성 전 제주도행정부지사(63)도 최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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