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광장 인근에 위치한 건입박물관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지난 2010년 지붕없는 박물관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건입박물관은 마을역사문화 유물의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화 및 콘텐츠의 미흡으로 본래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2019년 행안부 국비공모로 선정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따라 시민 위주의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산짓물 역사가 흐르는 창작공간 조성’이라는 컨셉으로 △도시농업 체험시설 △이야기가 있는 주민소통공간 △도심힐링용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주민 여론수렴과 함께 지속적인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 다가서고 싶고, 다시 찾고픈,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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