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경관련 조례안 속속 발의
도의회, 환경관련 조례안 속속 발의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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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조례안을 속속 발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오영희 의원(미래통합당)은 제주도의 산림, 오름, 곶자왈 등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주특별자치도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제정)안에는 ‘산림보호법’에 따른 연도별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 산불방지 활동, 산불방지 활동 지원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수립된 계획보다 제주지역 산림 여건 및 오름별 산불방지 대책 등 좀 더 세밀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도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하천 환경 오염 또는 훼손 억제 및 관리·보건을 위한 도지사 및 도민의 책무에 관한 사항과 하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모니터링, 교육·홍보, 연구·조사 활동 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사항을 명시했다. 이외에도 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지킴이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승아 의원은 “본 발의된 조례안이 하천 환경을 보전하는데 많이 부족하겠지만 본 조례안을 시작으로 도민 모두가 하천 환경에 대한 중요성 및 가치를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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