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원희룡 지사는 중앙정치용 이슈몰이는 그만두고, 선제적 방역 조치와 민생 대책을 강구하라"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원희룡 지사는 중앙정치용 이슈몰이는 그만두고, 선제적 방역 조치와 민생 대책을 강구하라"
  • 제주매일
  • 승인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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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하 민주당)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원희룡 지사는 중앙정치용 이슈몰이를 그만두고 방역조치와 민생 대책을 강구해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우선 “이번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재확산 사태는 그간 감염병과의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최일선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던 공직자들은 물론 일상을 포기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왔던 제주도민에게 많은 실망과 허탈함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원희룡 지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정부의 코로나 방역 성공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인한 것’으로 호도하면서, 국민적 어려움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집단감염 재확산 사태의 원인을 생활방역 전환으로 치부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아전인수격 해석이며, 지금의 사태를 극복하는데 불필요한 정쟁을 초래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중앙정치를 위한 이슈몰이를 그만두고, 제주에서의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를 강구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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