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영버스 안전 운행 실천중
서귀포시 공영버스 안전 운행 실천중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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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영버스가 비교적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영버스에 부착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공영버스의 안전운행실태가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동안 41대의 공영버스에 부착된 운행기록장치를 심층 분석한 결과 동종업계 대비, 비교적 양호 또는 보통 수준(1월 양호, 2월 보통, 3월 보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안전수준은 5단계(양호, 보통, 주의, 위험, 매우 위험) 중 상위 2단계에 해당되는 모범운수회사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00㎞당 운전자의 위험행동을 분석한 결과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평균 32.6회로 동종업종평균 61.5회보다 월등히 낮아 서귀포 공영버스가 전체적으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운전자의 과속 및 급가속, 급정지 등 위험행동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주중보다는 주말, 야간보다는 주간에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요령 등 법정의무교육을 통해 항시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한편 비, 눈, 커브길 등 위험구간에 대한 감속 운행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는 차량의 속도, RPM, 브레이크 작동,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운행정보를 기록하는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로서 교통사고 및 과속 난폭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용 차량의 경우 장착이 의무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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