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해안도로개설에 의한 매립사업의 영향으로 남군 면적이 4000여평 불어난 반면 공공용지 토지합병 일제정리사업 결과로 필지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귤 폐원사업으로 과수원이 전으로 지목을 변경한 사례가 빈번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남군이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지적통계작업을 마무리한 결과 남원 해안도로 개설로 2004년 대비 1만3000평방m가 늘었다.
과수원의 경우 감귤원 폐원토지 지목변경정리로 843만3000평방m가 줄어들고 대신 전은 987만2000평방m가 증가했다.
이밖에 각종 개발사업을 비롯해 건축, 도로건설 등의 여파로 목장용지 및 임야는 덩치를 줄었고 대지. 도로 등은 몸을 불렸다.
읍면별 면적 현황을 보면 남원읍이 전체면적의 30.6%인 1억8851만2000평방m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데 이어 표선면 22% 1억3515만5000평방m, 성산읍 17.5% 1억767만3000평방m, 안덕면 1억553만3000평방m, 대정읍 12.8% 7862만5000평방m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원읍은 2004년 대비 2만7000평방m가 증가했고 안덕면은 산방산 주변 산번지 등록전환 사업이 완료 되면서 종전 1만4000평방m가 실제보다 많게 등재된 점이 확인됏다.
지목별로는 한라산 지역을 포함한 임야가 전체면적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48% 2억9541만9000평방m, 다음이 전 20.2% 1억2406만1000평방m, 과수원 11.8% 7281만8000평방m, 목장용지 9% 5548만4000평방m 순으로 분석됐다.
소유자별로는 개인소유 토지가 전체의 60.7%인 3억7357만평방m, 국유지 17% 1억489만5000평방m, 법인 6025만2000평방m, 군유지 5.6% 3454만8000평방m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