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에뜨왈, 나의 정원’ 展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에뜨왈, 나의 정원’ 展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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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오는 8일 부터 17일 까지 ‘에뜨왈, 나의 정원展’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가하는 예술단체 ‘에뜨왈’은 ‘우리가 제주 미술을 이끌어 가보자’는 포부를 안고 1982년 제주, 전시공간에서 제1회의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기획전을 열어왔다.

 이전 전시의 ‘정원’이라는 주제는 성경의 에덴동산부터 진나라의 무릉도원까지 동서양을 아우르고 있다. 전시에는 섬유미술, 판화, 유화 및 아크릴화, 한국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출품작가로는 강술생, 고경희, 고민경, 김성희, 김연숙, 백희삼, 양은주, 이수진, 조이영, 현경희, 현혜정, 홍진숙 이상 12명이 참가한다.

 일상의 시작과 끝을 같이하는 공간으로서 ‘정원’을 중심으로 한 ‘나의 정원’전은 작가들의 각기 다른 해석으로 펼쳐진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치유와 사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시간으로 ‘정원을 나누어줍니다.’‘ 프로그램이 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교육 특성상 재료비는 유료이며, 작은 공간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 액자화분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숙한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착순 예약문의 064-710-4371)

 한편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의  ‘소식마당-영상갤러리’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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