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와 남주고 기숙사 건립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뒀다.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및 질 높은 교육기회 제공으로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명문도시 추진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서귀포고. 남주고 기숙사 건립사업이 올 신학기부터 결실을 거둘 전망이다.
서귀포시가 학교별로 11억5000만원을 지원한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공사를 개시한 이후 이달 준공으로 마무리되면 서귀포고는 68명 . 남주고는 76명 규모의 기숙사 운영에 나서게 된다.
기숙사 규모는 서귀포고의 경우 지상 2층. 연면적 282평에 사생실. 급식소. 사감실. 관리실 등을 갖추고 남주고는 지상 2층 연면적 292평에 학습실. 급식소. 사감실 등을 마련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교 기숙사가 건립되면서 교육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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