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통판로 개척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다양한 유통판로 개척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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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대비해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유통판로 다양화, 홍보 및 판촉, 농업인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및 ‘우수감귤 판촉 및 홍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업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통처의 다변화 및 소비자 기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증액, 1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우수감귤 판촉 및 홍보 지원사업’에도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귀포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과 군납에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감귤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4200만원, ‘고품질 군납 감귤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7000만원, ‘고품질 수출 만감류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3000만원, 총 1억4200만원을 투입해 감귤의 수출과 군납 감귤의 포장자재 비용을 지원한다. 수출 및 군납의 확대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의 향상과 시장 수급안정 및 가격안정이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인해 우리시 농산물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나 유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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