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학원과 교습소에 비접촉체온계 1500개를 지원한다. 이는 학원·교습소 운영제한 업종 지정에 따른 조치로 해당 시설은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인옥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과장은 “휴업 장기화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학생들의 학원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밀집된 환경에서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그동안 수급불안정으로 구입이 어려웠던 비접촉체온계를 전체 학원 및 교습소에 배부하여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학원 및 교습소는 1551개소이며, 제주도는 지난 3월에는 살균소독제 1800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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