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와 낙엽 등 퇴적물이 쌓여 배수기능이 불량한 우수처리 시설에 대해 서귀포시가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하는 우수처리시설은 서귀포시 관내 현장조사를 거쳐 집수구 1500개, 우수관로 8.5km를 정비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우기 전 시설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정비가 완료되면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지역의 배수기능이 강화돼 주민들의 피해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집수구를 뚫어 재해예방은 물론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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