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52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K골프장에서 대만인 관광객 W씨(60)가 골프를 치다 갑자기 쓰러져 119를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골프장 및 119구급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일행 3명과 함께 골프를 치던 W씨는 17번 홀에서 티샷을 하기 위해 준비 중 갑자기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W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며, 숨진 W씨는 오는 21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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