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부지역 축산악취 밀집지역을 광역 단위로 그룹화해 악취 저감장치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서귀포시 동부지역 8곳에 7억4000만원을 투자, 돈사 및 분뇨처리시설 밀폐,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설비 등의 시설을 지원한다. 해당 농장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공개발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업시행 전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악취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악취저감시설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8년 서부지역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16곳 농가에 바이오커튼, 미생물배양기, 액비순환시설 등 악취저감 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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