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입도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지난 4월 16일부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등록된 해외방문이력 입도객 전원에게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안내 문자를 한국어·중국어·영어로 번역해 발송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공항 도착장에 안내판(한·중·영·베트남어)을 추가 마련했으며, 공항 여객청사와 횡단보도, 택시 승강장 등에 대형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또한, 국내선 항공기 내 뿐만 아니라 도착장 내에서 특별입도절차 안내 방송(한·중·영)을 실시하는 등 해외방문신고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입도한 해외방문이력자와 4시간 내외 동안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경찰에 GPS 위치 추적을 요청하는 등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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