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장애인 출산 ㆍ의료비지원 ㆍ고용장려금제 개선 운영 등 실질적 혜택
서귀포시는 올해 장애인 시책을 다양하게 펼쳐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 교통이용료. 장애수당 인상을 비롯해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 의료비 지원, 고용장려금제 개선 운영 등을 중심으로 올 장애인 시책을 펴기로 했다.
지자체 사업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교통이용료 인상지급을 보면 월 3500만원을 예산으로 자동차 미보유 장애인 1인당 5000원을 더한 2000만원을 지급하고 특히 신장장애인은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장애수당은 월 중증 6만원. 경증 2만원에서 올해부터 중증을 대상으로 1만원을 인상하는 한편 수혜범위를 복지시설 입소중인 장애인까지 확대키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18세 미만의 1급 장애아동을 부양하는 보호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 월 5만원을 7만원으로 늘리는 등 서귀포시는 점차적인 지급대상 및 지급수준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종전 여성장애인의 제왕절개 수술시에만 제한적으로 주던 지원금을 자연분만시에도 10만원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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