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 24명(내국인 22명·외국인 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24명 중 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15명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이로써, 20일 기준 제주 지역 내에서는 총 833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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