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오전 9시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관내 구조세력 간 연안사고 구조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요 현장세력의 구조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비양도 인근 실제 침몰선박(난파선)을 활용하여 제주청 특공대, 한림파출소 구조팀이 합동으로 난파선 주변 장애물 및 선체확인, 격실 내 정밀 수중 수색 등 해양사고 대비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제주해경청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사회적 거리두기’시행으로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 시행을 잠정연기하고 자체 구조세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테러 예방 활동이 주 임무인 특공대 역시 기본임무 수행뿐 아니라 해양사고 구조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종 청장은 직접 훈련을 참관, 점검하면서 “현장세력의 실질적인 해양사고 구조능력 강화로 안전한 제주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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