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용 접수창구 마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용 접수창구 마련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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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동에서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에 대비해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제주시는 각 읍면동에서 기존 민원업무 공간과 구분해 별도로 회의실과 교육장 등을 활용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용 접수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담팀 인력 구성은 총 112명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팀장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보조인력(54명)을 채용해 실무교육 및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 본청에서는 부서별로 업무지원 인력 32명을 읍면동에 1~2명씩 파견 지원해 읍면동 격무해소에 힘을 보탠다. 업무처리에 필요한 컴퓨터(112대), 복합기(26대), 전화기(112대) 등 행정전산장비 설치도 모두 완료했다.

또 시민 홍보를 위해 20일부터 시청사를 비롯해 읍면동 지역마다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경우는 지역주민의 원거리 방문접수 불편해소를 위해 리사무소(96개)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현장방문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아울러 신청자들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현장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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