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6주기를 맞아 16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세월호의 성찰을 교육 본질의 가치로 승화하겠다”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이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은 처음 가는 길이지만 세월호의 기억으로 손 잡고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사람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로 진전하고 있다. 세월호의 성찰을 교육 본질의 가치로 승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만남 속에서도 배려와 협력, 행복의 가치가 흐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월호 6주기를 맞아 바람으로, 햇살로, 들꽃으로 찾아온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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