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못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속
“안심 못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속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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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명대로 줄었으나 여전히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96곳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방역 전개와 함께 촘촘한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시설의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높고 상태가 위중해질 확률이 많아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현장점검 등을 통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의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노인양로시설,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에 신규로 취업하거나 입소하는 입소자,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설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방역 실태와 방문자 출입제한,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종사자들의 협조를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과 방역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유흥주점에 대한 점검도 강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내 유흥시설(유흥주점, 콜라텍 등)을 530곳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에 걸쳐 운영중단 권고 및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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