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거꾼 ㆍ브로커 밀착 감시
직업 선거꾼 ㆍ브로커 밀착 감시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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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최근 가진 간부회의를 통해 "불법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여.야 또는 지위고하를 막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당당하게 처리해 나갈 것"을 전 경찰관에 지시.

특히 "금권선거는 선거직 공무원들이 돈으로 자리를 사는 매관매직이나 다를 게 없고, 유권자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사회가 바르고 깨끗하게 가는 길은 부정선거로 공직에 취임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

한편, 경찰은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 및 혼탁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제1단계 단속활동을 보름 앞당긴 16일부터 조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한 경찰 관계자는 "전직 경찰관을 불법선거 첩보수집 요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선거에서의 이른바 직업 선거꾼 및 브로커에 대해 밀착 감시할 방침"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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