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봄순 전·평년 보다 9일 빨리 발아
노지감귤 봄순 전·평년 보다 9일 빨리 발아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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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2개 지역 24개 구간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봄순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평년 보다 9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이 3월 25일로 가장 빨랐고 남원·한림·한경 중산간 지역이 4월 3일로 가장 늦어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올해 발아기가 빠른 요인으로는 1~3월 지역별 평균기온이 전·평년 보다 최소 0.6℃에서 최대 2.7℃까지 높아 지역별 발아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창훈 농촌지도사는 ‘지역별 꽃 피는 시기 차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 시기 결정은 정밀예찰을 실시한 후 약제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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