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논문표절 혐의로 오 후보를 고발한 부상일 후보에 대해 “무리수”라며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부상일 후보 측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영훈 후보를 고발했다”면서 고발 내용은 “논문표절과 관련해 ‘표절하지 않고, 직접 썼다’는 오영훈 후보의 방송 발언과 주장 등이 허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부상일 후보가 보이는 흑색선전의 작태는 민주주의의 주인인, 성실하고 현명한 제주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무능한 보수의 길에서 탈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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