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병수 정의당 후보는 송재호 후보에 대해 “송재호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송순실인가?”는 의문을 제기하며 송후보에 대해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송재호 후보가 7일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4·3 추념식 발언 및 행보와 관련해 “문대통령 4·3약속 내가 요청한 것”, “대통령에게 제주도 와서 약속해달라 요정했다”는 발언을 문제삼았다.
고 후보는 “이 발언이 사실이면 마치 내가 대통령의 동선과 메시지를 사전에 조율할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린다”며 “최순실이 연상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후보는 “송재호 후보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이자 적폐”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