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제주도지사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열린우리당이 내달 도지사후보 경선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지사 선거전이 전반적으로 앞당겨 지는 분위기.
도내 정치권은 이처럼 열린우리당이 도지사후보를 조기에 선정하기로 나선데 대해 연초 각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당인 한나라당 후보에게 뒤쳐진 점을 중시, 후보 경선 등의 ‘이벤트’를 통해 유권자들로부터 인지도 및 지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분석.
한편 한나라당 역시 열린우리당에 맞서 각종 당내외 행사 등을 통해 연초 여당에 앞서도 있는 정당 및 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지방선거때까지 지속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어서 올 도지사 선거전은 그 어느때 보다 조기에 달아오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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