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에 출마하는 고병수 정의당 후보는 4·3 추념식을 앞두고 “4·3 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아직까지 완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배보상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약속은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5월 임시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제주 4·3의 해결은 평화·통일·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돼야 한다”며 “그때 진짜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제주의 봄이 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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