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속집행률 ‘40%’ 목표 초과
서귀포시 신속집행률 ‘40%’ 목표 초과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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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공적집행을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의 1분기 신속집행률은 약 40%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1분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570억원(총예산  5608억원의 28%)보다 11.77% 많은 223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신속집행이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그동안 김영진 서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월 보고회를 통해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월사업 및 대규모 10억 이상 사업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는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해 소비, 투자분야의 공적 집행을 1분기에 앞당겨 집행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될 수 있는 소비분야의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성과상여금, 복리후생비 앞당겨 지급으로 533억원 집행, 투자분야의 시설비 등 1431억원 집행 등으로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67%(도목표 64%, 3% 초과)인 3757억원에 대해 재정집행 모니터링 강화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도적인 공적 집행이 필요한 실정임으로 공감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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