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100㏊에 4억5천만원 투입-체계적 관리위한 전산작업 마무리
가뭄 피해없는 밭작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남군은 올해 밭작물 스프링쿨러시설 사업을 이어 펼치키로 했다.남군에 따르면 1996년부터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밭작물스프링쿨러시설 사업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사업비 75억5000만원을 들여 5990농가. 1590여ha 농지에 대한 설치작업을 마무리했다.
남군은 올해 100ha에 4억5000만원을 투입, 마늘산업 경쟁력제고를 포함해 영농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 청정무공해 농산물 안정생산 체계 구축 등을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남군은 스프링쿨러시설 지원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원된 농가현황, 시설내역, 재배현황, 농기계 보유현황 등 31개 항목을 전산입력했다.
남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마늘, 감자, 양배추, 양파, 배추 등 채소류를 주로 재배하는 관내 서부지역이 강수량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다"면서 "특히 마늘은 이 시설을 이용, 일정간격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면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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