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어항구역 내 부족한 물양장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주항 어선물양장 축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항 내 협소한 수역을 매립해 물양장 시설을 확충하고, 어획물 양육을 위한 배후부지를 확보함으로써 이용가능 어선 확대는 물론, 어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24일 도는 어업인 등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국비 약 17억원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어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