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은 도세 1081억원, 시세 953억원 등 2034억원. 그러나 지방세와 가장 밀접한 부동산지표의 위축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전년 징수대책을 보완하고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현안사업의 차질을 방지할 방침이다.
우선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징수목표를 설정ㆍ운영하는 등 실질적이고 강력한 징수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부동산 공매처분 확대, 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등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다각적인 행정규제 조치를 병행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보유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일제조사, 국제선박 및 항공기 정치장 유치 등 대형재산에 대한 세원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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