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 시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 시작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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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등록 첫날인 26일부터 예비후보들이 속속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분열된 진보여권, 통합된 보수야권’ 구도로 요약된다. 우선 유력 후보로 꼽히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 박희수 무소속 후보는 26일 등록을 마쳤다. 4파전의 한 축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병수 정의당 예비후보는 27일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리턴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대변인인 제주도의회 강성민, 강성의 도의원과 오영진 사무장이 대리로 등록을 마쳤다. 부상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및 강은주 민중당 예비후보는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6일 등록을 마쳤으며, 강경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후보자 등록이 27일 오후 6시를 기해 완료되고 나면 선거기간 개시일인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후보자로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선거기간 개시 전까지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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