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를 강화를 위해 예비비 26억원이 긴급 투입된다. 이번에 추가 투입으로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사용한 예비비 규모는 총 75억46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추가 투입되는 예비비 중 18억9400만 원을 코로나19 검사 수용력 강화 등에 활용하고, 나머지 7억1400만 원은 양 행정시에 필요한 보호 장비 및 예방물품 확보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방문자뿐만 아니라 특별입국절차가 확대된 지난 19일부터 입국 후 제주에 입도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코로나19 검사도 차질 없이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7일 예비비 49억3800만 원을 들여 선별진료소 이동형 X-ray 및 발열감지기, 핵산 추출장치 검사 장비·시약,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등을 구입하고, 방역 일선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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