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최고 수준의 조치로 개학준비한다”
교육청 “최고 수준의 조치로 개학준비한다”
  • 제주매일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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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2주 앞둔 지난 24일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개학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이석문교육감은 “자발적인 협력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최고 수준의 조치를 통해 개학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각 학교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안정적으로 비축하고 보건용 마스크와 면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급식 시간을 늘려서 소규모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학년 및 학급별 급식을 비롯해 식당 내 출입 인원 제한, 줄서기 바닥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학생들 사이의 거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외출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에 조금이나마 이상이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 자율보호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자율보호 조치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부모들이 휴가 등을 탄력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며 도청과 기업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입시 준비를 위한 온라인 학습을 위해 시스템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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