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마을회에서도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성산읍마을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6일 마을회 소속 재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마을회 소유의 상가 4곳의 임대료를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임차인들은 적게는 월 40만원에서 최대 3400만원까지 인하 혜택을 받게 되고 상가 4곳을 통틀어 월 3700만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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